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8일 지진피해를 본 포항을 찾아 대학수학능력시험 고사장 상황과 관련된 전문가 의견을 들었다.
김 부총리는 그간 진행한 안전점검 결과와 피해 상황을 보고받은 뒤 경북도교육청·행정안전부·기상청 관계자,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전문가와 함께 기존에 지정된 고사장을 23일 수능 당일에도 문제없이 활용할 수 있는지 논의했다.

교육부는 지진이 난 직후 교육부·교육청·민간전문가로 합동점검반을 꾸려 수능시험장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한 바 있다.

포항 시험지구 수능시험장은 인근 울진과 영덕지역을 포함해 모두 14곳(예비 시험장 별도 1곳)이다.

정부는 이 가운데 9개 학교의 경우 피해가 심각하지 않지만, 나머지 고사장은 여진이 발생할 경우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전문가 점검을 바탕으로 늦어도 19일까지 고사장을 바꿀지를 결정할 계획이다.

김 부총리는 "시험장 마련에는 다양한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수험생의 안전"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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