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귀순병, 부유한 집안 엘리트 부사관 추정” / SBS 방송화면 캡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을 통해 귀순한 북한 병사가 집안과 출신이 좋은 엘리트 부사관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15일 동아일보는 복수의 대북 소식통의 말을 빌려 지난 13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넘어 귀순한 병사가 일반병이 아닌 부사관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특수 업무를 띄는 JSA의 특성상 북한은 주로 일반병보다 부사관을 배치하기 때문이다.

JSA는 또 북한 내에서 인기가 높은 근무지로 비교적 좋은 출신이나 집안의 자제들이 이곳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남측과 인접한 탓에 당에 대한 충성심이 높은 집안의 자식들을 특별 선발해 배치한다고 한다.
군 당국은 해당 병사가 20대라고 밝혔는데, 북한에서는 17세에 입대하는 것을 고려할 때 수년간의 복무 경험이 있는 노련한 병사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종합할 때 귀순 병사는 집안이나 출신이 좋은 엘리트 부사관으로 추정한다고 매체는 전했다.

한편, 북한군 귀순 병사는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받으면서 생명유지장치에 의해 호흡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술을 집도한 경기도 수원 아주대병원 외상센터 이국종 교수는 지난 14일 "앞으로 열흘 동안이 감염과 과다 출혈로 인한 후유증을 넘어서야 할 중대 고비"라며 "복강 내 오염이 심각하고 총상 당시 출혈이 심해 쇼크 상태에서 수술했기 때문에 총상 봉합 부위가 잘 낫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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