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5일 LS(75,3001,400 +1.89%)가 전선사업과 신사업의 순조로운 성장으로 3분기에 호실적을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계열사 구조개편으로 재무구조 개선도 기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9000원을 유지했다.

LS의 3분기 매출액은 2조382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289억원으로 46% 늘어 시장 평균 추정치를 웃돌았다.

김동양 연구원은 "LS엠트론의 영업이익 축소를 감안하면 호실적이다"며 "동 가격 강세로 거시환경이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LS전선은 전력선 시황 회복으로 수주, 매출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LS전선의 영업이익은 30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73% 급증했다.
그는 "LS I&D는 북미 광통신사업 호조가 지속되면서 실적이 증가했고, LS니꼬동제련도 동 가격 강세 영향으로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고 짚었다. LS엠트론은 처분 예정인 동박·박막 사업과 LS오토모티브를 중단사업으로 인식해 영업이익이 45억원 적자로 나타났다.

동 가격은 4분기에도 강세를 보이는 중이다. 3분기 대비 7% 올랐다. 김 연구원은 "동 가격 상승은 LS의 전선과 동제련 계열사 매출액 성장에 긍정적이다"며 "수요 측면에서도 미국 통신선 교체수요 강세가 진행 중이다"고 설명했다.

LS전선은 중동, 동남아시아 시황 회복으로 2분기 이후 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 4분기 이후에는 매출이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자회사 LS엠트론의 동박·박막 사업(3000억원), 손자회사 LS오토모티브 지분 47%(7500억원), 자회사 LS전선의 Harness(전력공급배선세트)·모듈 사업부 분사, 손자회사 LSCW의 지분 47%를 처분할 계획"이라며 "LS니꼬동제련도 파나마 광산 매각으로 6억4000만달러를 2021년까지 분할 회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은 물론이고 전기차 관련 신사업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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