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투자증권은 15일 오스템임플란트(51,0001,200 +2.41%)에 대해 "중국 시장 불확실성이 해소됐고 장년층 임플란트 부담이 축소됨에 따라 내수시장 수요 증대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7만5000원에서 8만7000원으로 올려잡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강양구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오스템임플란트는 올 3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했다"면서도 "임플란트 건강보험 확대로 환자 부담금 감소해 수요가 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스템임플란트의 올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2.4% 감소했다. 매출은 996억원으로 13.8% 증가했다.
강 연구원은 "매출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지만 해외법인 대손충당금과 국내 연결 자회사 적자폭 확대에 따라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해외법인 실적은 앞으로 개선될 것이란 관측이다. 중국 사드(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 여파로 영업권 갱신이 지연됐던 기저효과 덕분에 해외 매출이 증가할 것이란 설명이다.

임플란트 건강보험 확대도 오스템임플란트에 호재다. 강 연구원은 "장년층 의료비부담 상한 관리안 적용 시 개인 부담 임플란트 비율 50%에서 30%로 축소된다"며 "15% 이상 국내 임플란트 시장 성장률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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