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佛·네덜란드가 주도…유로존 전년대비 성장률, 美보다 높아

유럽연합(EU)과, EU에서 유로화를 통화로 사용하는 19개 회원국인 유로존의 올해 3분기(7~9월) 국내총생산(GDP)이 각각 전(前) 분기 대비 0.6% 상승했다고 EU 공식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Eurostat)가 14일 밝혔다.

앞서 올해 2분기(4~6월)에 EU와 유로존의 GDP는 1분기보다 각각 0.7% 성장했다.

또 EU 28개 회원국 전체와 유로존의 3분기 GDP를 작년 3분기와 비교하면 각각 2.5%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고 유로스타트는 전했다.

올해 2분기의 경우 작년 2분기와 GDP를 비교하면 EU는 2.3%, 유로존은 2.4% 상승했다.

이에 따라 올해 3분기 EU와 유로존의 전년 같은 기간 대비 GDP 성장률이 미국보다 높았다고 유로스타트는 분석했다.

미국의 경우 올해 3분기 GDP 성장률은 2분기 대비 0.7% 였으며, 작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는 2.3%로 집계됐다.
그뿐만 아니라 올해 유로존 GDP는 지난 2007년 이후 최고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유로존 GDP는 지난 2007년 3.0% 성장률을 보인 이후 금융위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어 왔으며 지난 2010년과 2015년에 제일 높은 2.1%의 성장률을 보였다.

유로존이 견고한 성장세를 보인 것은 독일(3분기 GDP 0.8% 상승)을 비롯해 프랑스(0.5% 상승), 네덜란드(0.4%상승) 등 유로존 내의 대형경제국가들이 크게 성장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오는 2019년 3월 EU를 탈퇴하는 영국의 3분기 GDP 성장률은 전 분기 대비 0.4%, 전년 동기 대비 1.5%로 유로존이나 EU 전체의 성장률을 밑돌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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