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걸 LS니꼬동제련 노조위원장이 지난 9일 오후 울산 동구 문현삼거리에서 평창올림픽 성화봉송 릴레이에 참여하고 있다. LS니꼬동제련 제공

창립 81주년을 맞은 LS니꼬동제련이 지난 11일 노사 간 무분규 30년 기록을 세웠다. 국내 기업 중에선 한국타이어(무분규 56년), LIG넥스원(41년), SK하이닉스(31년), 금호석유화학(30년)에 이어 다섯 번째로 ‘무분규 30년’ 반열에 오른 것이다.

9일 울산 문현삼거리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달리기에도 LS그룹을 대표해 박성걸 LS니꼬동제련 노조위원장이 참여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LS그룹은 LS니꼬동제련에서 노사 화합을 이끌고 무분규 30년 기록을 세우는 데 기여한 박 위원장을 성화봉송 주자로 선정했다.
30년간 임금단체협약 과정에서 파업과 쟁의 등 분규가 없던 LS니꼬동제련은 노동자와 사용자를 의미하는 ‘노사’ 대신 노동자와 경영자를 뜻하는 ‘노경’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도석구 LS니꼬동제련 사장은 “노경이 서로 신뢰하고 의지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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