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9일 CJ제일제당(331,0003,000 0.91%)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부합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6만원을 유지했다.

이경신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생물자원을 제외한 전 사업부문의 견조한 영업실적이 전사의 외형과 이익 성장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부문별로 가공식품은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하며 높은 외형확대를 나타냈다. 소재 부문은 SELECTA 인수효과 및 원당, 대두 투입원가 하락에 따른 스프레드 개선이 이익 개선을 이끌어냈다. 최근 곡물가격을 고려할 때 향후 마진 하락 리스크는 제한적이라는 게 이 연구원의 판단이다.
바이오 내 메타오닌의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5.8% 성장했다. 최근 제품포트폴리오 내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제품에 따라 중장기 높은 경쟁력이 유지될 전망이다. 생물자원은 판가 개선 및 원재료 하락 흐름을 고려할 때 점진적인 스프레드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봤다.

그는 "3분기는 비용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전년 동기 대비 베이스 효과와 수익 개선 중심의 사업전략을 감안할 때 견조한 이익 개선 흐름은 내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이익 개선 사이클 진입을 고려해 현 주가를 매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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