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인도네시아 국빈 자격 방문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3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8일 출국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출국했다.

문 대통령은 오는 14일까지 인도네시아를 국빈 방문하고, 베트남 다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후 필리핀 마닐라로 이동해 아세안+3 정상회의 및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할 예정이다.
7박8일로 진행되는 이번 동남아 순방은 문 대통령의 취임 이후 다섯 번째 해외 방문이다.

특히 동남아 지역 방문으로 외교 다변화와 북핵 문제 해법에 대한 국제사회 공감대를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중요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뿐만 아니라 이번 순방 기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도 예정돼 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출국 시간을 예정된 오후 1시30분보다 15분가량 늦췄다. 이는 방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출국하는 것을 지켜본 뒤 떠나는 게 예의라는 판단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