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최대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 41,950 +1.21%가 최고가를 경신했다.

31일 오후 3시 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6만4000원(2.41%) 오른 276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77만2000원까지 오르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지난 17일 최고가를 경신한 이후 10거래일만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확정)은 14조5332억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전년 동기보다 178.48%, 지난 2분기보다는 3.32% 늘었다. 매출액은 62조486억원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29.77% 증가했다. 전 분기보다는 1.72% 성장했다.

전문가들은 오는 4분기 삼성전자의 실적 성장세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고 있다. 반도체 부문의 이익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증권사들은 삼성전자가 4분기 적게는 15조원에서 최대 17조원대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주주환원 정책 강화도 호재다. 삼성전자는 향후 3개년 잉여현금흐름의 50%를 주주환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올해 배당금 규모를 지난해 보다 20% 가량 늘리고, 내년부터 2020년까지는 배당 규모를 이보다 100% 늘리기로 했다.

잉여현금흐름 계산 방법도 변경했다. 대규모 인수합병(M&A)로 인해 주주 환원 재원이 줄어드는 것을 막기 위해 잉여현금흐름을 계산할 때 M&A 금액을 차감하지 않기로 했다. 또 잉여현금흐름의 50% 환원 기준을 기존 1년에서 3년 단위로 변경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