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서울대·연세대·DGIST 참여
원천기술 확보 위한 역량·인프라 공유
"국내 자율주행 상용화 앞당길 것"

SK텔레콤이 V2X 기술 등을 활용해 개발한 커넥티드카 'T5'. / 사진=한경 DB

SK텔레콤 268,500 +0.37%은 서울대, 연세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과 함께 산학연 자율주행 공동연구 연합체 '어라운드 얼라이언스'를 31일 발족했다.

이 연합체는 국내 자율주행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서로의 역량과 인프라를 공유해 원천 기술을 개발한다. 차세대 네트워크 기반 차량 통신 기술인 V2X를 활용한 차량과의 협력 주행, 차량-사물인터넷(IoT)간 안전 정보 교환 분야 등을 공동 연구할 계획이다.

또 기업이나 기관별로 산재돼 있는 국내 자율주행 플랫폼의 규격을 통일해 범용 자율주행 플랫폼을 구축하고, 핵심 소프트웨어를 오픈 소스로 공개할 예정이다.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원)생들이 자율주행을 시험하고 연구할 수 있는 공간과 커리큘럼 개설 등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공동 연구를 원하는 기업, 기관 등은 추가로 연합체에 참여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날 연합체 발족과 함께 인천 송도에 SK텔레콤-연세대 협력자율주행 연구센터를 열었다. 이 연구센터는 자율주행 경로 및 주행판단 기술, V2X 기반 서비스, 운전자 인터페이스 기술 등을 연구하는데 최적화됐다는 설명이다. 연합체는 서울대와 대구 등에도 공동 연구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박진효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장은 "어라운드 얼라이언스 역량과 인프라 공유를 통해 국내 자율주행 생태계가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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