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팀인 한화 이글스가 한용덕 두산 베어스 수석코치를 새 감독으로 내정했다.

31일 야구계에 따르면 한 수석코치는 한화 차기 사령탑을 맡는다. 구단은 이날 한 수석코치와 최종 계약을 마친 뒤 공식 발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 수석코치는 현역 시절 한화에만 몸 담았다. 통산 482경기에서 120승118패24세이브11홀드, 방어율 3.54의 성적을 거둔 대표 투수들 중 한 명으로 꼽힌다.

한화는 한 신임 감독을 시작으로 팀 재건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지난 13일부터 기존 11명의 코치와 재계약을 포기하는 등 대대적 물갈이를 시작했다. 일각에선 한화 출신 코치들이 상당수 복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화는 지난 2008년부터 10년간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만약 내년에도 포스트시즌에 나가지 못한다면 역대 최장기간 실패의 불명예 기록을 쓰게 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