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은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 ‘창의소통 라운지’를 열고 임직원들의 휴식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에쓰오일 제공

에쓰오일은 능동적이고 진취적인 인재를 통해 기업 브랜드를 높여나가고 있다. 신규 고용 창출이야말로 기업이 사회에 공헌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믿음 아래 우수 인력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작년엔 신규 시설 가동 등 회사 성장에 맞춰 전체 인원의 9.4%에 달하는 293명을 신규 채용했다.

에쓰오일의 신입사원 채용 시스템은 능력 중심의 기업 문화를 잘 반영하고 있다. 뛰어난 역량과 자질을 갖춘 사람이라면 누구나 입사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으며 객관적이고 공정한 선발이 이뤄지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채용 시 지원자 입장에서 차별 가능성이 있는 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 면접 역량과 자질만으로 평가될 수 있도록 학력 등 신상 정보를 면접관에게 제공하지 않는 블라인드 형식으로 이뤄진다. 서류전형과 면접전형 사이에 인적성검사를 함으로써 기본 역량이 우수한 지원자라면 출신 학교, 어학 성적 등과 관계없이 면접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또 면접전형에서는 PT면접을 인성면접과 병행함으로써 직무 역량이 우수한 지원자를 우대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임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통해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갖고 있으며 이를 위한 각종 제도도 운영 중이다. 임직원 재충전의 일환으로 2010년부터 집중휴가제도를 시행해오고 있다. 집중휴가제도는 일과 삶의 균형을 조화롭게 실현하는 대표적인 제도다.

임직원들이 연중 자유롭게 2주간의 연속 휴가를 의무적으로 사용하게 하고 장기 휴가로 인한 업무 공백은 대행 체제로 보완한다. 임원이나 팀 리더가 집중 휴가를 떠날 경우 다른 임원이나 팀의 리더가 휴가자의 업무를 대행하도록 연초에 휴가 계획을 세우면서 업무 대행을 지정한다.

회사 관계자는 “다른 부서의 직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부서별 칸막이가 낮아지며 팀 간 교류가 증대되는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기본 역량 교육과 리더십 향상을 위한 리더십 역량 교육, 임직원들의 업무 전문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직무 전문 역량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임직원들의 핵심 역량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에쓰오일의 복리후생제도는 구성원의 나이와 근속 기간을 감안해 그에 맞춰 건강관리와 학자금·경조사, 개인연금, 개인 여가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임직원이 육아 부담을 덜고 안심할 수 있는 환경에서 자녀를 양육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서울 공덕동 본사 인근에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만 1~5세 유아를 최대 75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매주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12시간 연중무휴로 어린이집을 운영해 어린 자녀를 둔 직원들이 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에도 안심하고 직장생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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