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실험 대행해 연구 효율성↑…AI 생태계 육성 일환

네이버가 인공지능(AI) 개발자들이 인터넷을 통해 쉽게 AI 관련 실험을 하도록 돕는 플랫폼(기반 서비스)인 'NSML'을 선보인다.

네이버는 16∼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개발자 회의인 '데뷰'에서 국내외 IT(정보기술) 업계·학계 종사자들에게 이 NSML을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NSML은 AI 모델 개발에 필요한 전산 실험을 온라인으로 대행하는 서비스다.

실험 데이터와 명령어를 입력하면 인터넷상의 서버(GPU)가 이를 처리해 결괏값을 보내주는 형태다.

네이버 관계자는 "새 (실험) 가설을 더 많이 제안하고 확인할 수 있어 AI 모델 개발의 효율성이 대폭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복잡하고 자잘한 일을 잊고 모든 역량을 AI 모델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서비스의 구체적인 사용법 등은 데뷰 행사 때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조처는 AI 기술을 차기 성장동력으로 지목하고 관련 생태계 구축에 힘을 쏟는 네이버의 전략과 연관이 깊어 보인다.

네이버는 앞서 AI 기반 기술인 '클로바'를 개발하고 각종 AI 스타트업에 투자를 해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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