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창원, 조은혜 기자] NC 다이노스가 12일 경기가 취소됐을 경우 선발 투수 변경을 고민한다.

NC는 1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롯데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13-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NC는 시리즈 전적 2승1패를 만들고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에 1승을 남겨두게 됐다. 우위를 점하게 된 NC는 4차전에서 승부를 끝내는 것이 베스트 시나리오다.
그런데 비가 변수가 됐다. 4차전 경기 개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시각, 마산에는 다소 많은 양의 비가 끝없이 내리고 있다. 이날 선발로 NC 최금강, 롯데 박세웅이 예고된 가운데 만약 이날 경기가 취소된다면 NC로서는 더 강력한 선발인 에릭 해커를 내세우는 방안을 세울 수도 있다. 해커는 1차전에 등판했고, 이날 경기가 취소된다면 4일 휴식이 된다.

경기 전 만난 김경문 감독은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내일 모레 경기도 대비해야 할 수 있기 때문에 투수코치와 선수 (해커) 본인과의 상의가 필요하다. 본인이 준비가 된다면 계획을 달리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선발로 예고된 최금강을 선발 카드로 내세우게 된 데 대해 `(이)재학이의 공도 좋지만 스태프진에서 최금강이 더 좋다고 판단했다. 결과가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그게 가장 큰 이유였다`면서 `생각지도 않은 카드가 잘 던지면 팀에는 큰 힘이 된다. 뱃심이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믿고 맡기겠다`도 신뢰를 보였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창원,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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