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각규 롯데지주 공동대표 "사회적 가치 위해 더 노력하겠다"

입력 2017-10-12 15:28 수정 2017-10-12 15:28

황각규 롯데지주 공동대표는 12일 롯데지주 출범에 대해 "(창업주인)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아시면 기뻐할 지배구조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롯데지주 출범 기자 간담회 에서 "일본 롯데가 한국보다 앞선 2007년 순환출자고리 해소를 위해 롯데홀딩스를 출범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신 총괄회장이) 이 소식을 들으면 대단히 기뻐하실 것"이라며 "새로운 심볼로 바꾸더라도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 창업주인 신 총괄회장이 말씀하신 '기업보국' 등 우선 가치에 대해서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 "성장보다는 사회적 가치가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게 됐으므로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신동빈 회장과 함께 롯데지주 공동대표를 맡게 된 데 대해서는 "영광이면서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는 말했다.

황 대표는 "세계 경제가 요동치고 있는 시점에 롯데지주의 대표로서 향후 50년, 100년을 준비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며 "투명한 경영으로 주주가치와 기업가치를 올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그동안 그룹에서 일하면서 오로지 회사의 성장과 이익창출을 위해서만 노력했다"면서 "지난 4월 50주년 행사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돌아보자는 얘기를 했고, 그 논의가 각종 활동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소개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열 기자 passion@yna.co.kr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

투표보험설계사·택배기사 등 노동3권 보장, 어떻게 생각하세요?

  • 특수형태 근로자도 노동조합을 결성하고 교섭을 통해 권익을 보호받을 것 235명 36%
  • 4대 보험 적용 등 고용주의 부담이 늘어나면 일자리가 되레 줄 수도 우려 411명 64%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