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L생명(대표 순레이)은 변경된 사명을 널리 알리고, 기존 브랜드 명성을 유지하는 데 자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지난 8월1일 알리안츠생명에서 ABL생명으로 사명이 바뀌었지만 기존과 같은 품질의 보험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계약 역시 그대로 유지된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디지털을 활용했다. 사명 변경 전부터 자사가 운영하는 모든 SNS 채널에서 캠페인성 활동을 전개한 것이다. 자사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 등에서 사명 변경을 안내하는 기사를 게재하고 사명 바이럴 영상을 제작해 공유했다. 세 차례에 걸쳐 ‘사명 변경 알리기 온라인 경품 이벤트’도 열었다.

이 과정에서 기존 고객 이탈은 제로(0)에 가까웠다. 오히려 더 많은 방문객이 유입됐다. 사명 변경 이후 페이스북 페이지 팔로어 수는 기존 대비 5000명 이상 늘었고, 블로그 하루 방문자 수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변성현 ABL생명 마켓전략실장은 “일방적인 메시지 전달 채널이 아니라 고객과 활발히 소통하고 삶의 가치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SNS 공간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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