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한 화질 우위와 합리적인 가격

'LG OLED TV'가 대중화에 성큼 다가섰다.

LG전자는 OLED TV가 지난달 국내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올초와 비교하면 두배 많은 수치로 4분마다 한 대꼴로 팔린 셈이다.
판매량 증가의 배경은 뛰어난 화질이다. LG OLED TV는 올해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네덜란드, 스웨덴, 벨기에, 포르투갈, 호주 등 11개 국가의 비영리 소비자 매거진이 실시한 성능 평가에서 1위를 독식했다. LCD TV와는 달리 백라이트 없이 자발광하기 때문에 명암비가 높다. 따라서 완벽한 블랙을 표현하고 생동감 있는 화면을 구현한다는 평이다.

합리적인 가격도 판매 호조 원인이다. LG전자는 더 많은 소비자들이 OLED TV 화질을 경험할 수 있도록 끊임 없이 기술을 개발해 원가를 절감했다. 55형 OLED TV 가격은 200만 원대 중반까지 낮아졌다. 프리미엄급 LCD TV와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 LG전자가 OLED TV를 처음 출시한 2013년에는 1500만원이었다.

손대기 LG전자 한국HE마케팅FD는 “더 많은 고객들이 LG OLED TV 화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판매를 확대하고 프리미엄 시장 장악력을 높여 굳건한 수익구조를 갖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진욱 한경닷컴 기자 showg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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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산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를 출입하고 있으며, 주로 스마트폰과 TV, 업계 이슈를 다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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