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안민수 삼성화재 사장(왼쪽)이 지난해 6월 서울 을지로에서 직원과 함께 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줄 책장을 만들고 있다. 삼성화재 제공

삼성화재는 올해 상반기 최대 실적을 올리며 손해보험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7798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2% 성장했다. 이 같은 당기순이익은 강력한 영업력이 뒷받침된 덕분이다. 상반기 원수보험료는 9조1832억원으로 반기 기준 10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서울 을지로 본사 매각 수익이 반영됐지만, 이 요인을 빼더라도 역대 최대 순이익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삼성화재는 외형 성장 외에 내실을 기하기 위한 재무건전성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삼성화재는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에 대비한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기 위해 13명으로 구성된 ‘IFRS추진파트’를 꾸렸다. 또 지난 8월부터 삼일회계법인을 컨설팅 파트너로 선정해 ‘IFRS17 시스템 구축을 위한 마스터 플랜 수립’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삼성화재는 고객이 편리하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보험가입 바로확인 서비스’를 통해 종이 없는 원스톱 전자청약이 가능하도록 했다. 고객이 대면채널인 보험설계사를 통해 전자서명 방식으로 보험에 가입할 때 종이 서류 없이 현장에서 모든 보험 가입 절차가 완료되는 서비스다. 보험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삼성화재는 ‘보험가입 바로확인 서비스’ 이용 시 전자서명을 이용한 계약체결뿐만 아니라 청약서부본, 약관, 보험증권 등 청약 서류를 고객에게 모바일로 바로 전달할 수 있다. 일반적인 보험 가입 절차는 고객 등록, 가입 설계, 전자청약, 청약 서류 전달 순으로 진행된다.
삼성화재는 2015년부터 지배구조 원칙과 정책, 현황을 담은 지배구조 모범규준 연차보고서를 공시하고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 이슈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관련 경영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화재는 기업 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손해보험 업의 본질에 적합하면서 동시에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1998년 5월 개관한 삼성화재 교통박물관은 국내 최초의 자동차 전문 박물관이다. 교통박물관에서는 어린이에게 일어나기 쉬운 교통사고 유형 및 예방법 등을 어린이 눈높이에서 알기 쉽게 설명하는 교육 프로그램인 ‘어린이 교통나라’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제공한다. 또 1993년부터 시각장애인의 눈이 돼주는 안내견을 무상으로 분양하고 있다. 올 3월 기준 총 196마리를 시각장애인에게 선물했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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