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통신 "제재·압박은 전쟁행위…앉아서 당하지 않아"

입력 2017-10-09 18:14 수정 2017-10-09 18:14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9일 미국 주도의 대북제재가 '침략전쟁 행위'와 다르지 않다고 비난했다.

중앙통신은 이날 '대조선(대북) 제재 압박 책동은 명백한 전쟁행위이다'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주권국가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완전히 말살하려는 정치 경제적 제재 압박 책동은 공화국 절멸을 부르짖는 미국 집권자의 야만적이고 반인륜적인 대조선 정책의 실행으로서 군사적 침략전쟁 행위와 다를 바 없다"고 강변했다.
통신은 이어 "핵무기를 포함하여 가질 것은 다 가진 조선이 미국과 적대세력들의 침략전쟁 위협은 물론 가증되는 제재 압박 책동을 가만히 앉아서 당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그보다 더한 오산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값비싼 대가를 치르면서 마련한 우리의 자위적 국가 핵무력은 나라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수호하기 위한 정의의 길로 흔들림 없이 계속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도 전날 열린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노동당 총비서 추대 20주년 경축행사가 성대했다면서 "핵, 미사일 개발의 중단을 목표로 삼은 그 어떤 제재와 압박도 조선에는 절대로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세계에 알리는 군민의 시위"였다고 9일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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