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제2 도시이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고향인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7일(현지시간) 그를 풍자하는 가면을 쓴 시위 참가자가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의 석방과 2018년 대선 출마를 촉구하는 손팻말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이 65세 생일을 맞은 이날 모스크바 중심가 등 러시아 전역 80여 곳에서 그의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12일로 집권(대통령·총리) 6602일을 기록하며 이오시프 스탈린 전 소련 공산당 서기장 이후 러시아 최장기 집권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다.

상트페테르부르크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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