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서 미국 전략자산 순환배치 등 합의

입력 2017-09-22 02:34 수정 2017-09-22 03:55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 시간) “한국의 최첨단 군사자산의 획득과 개발 등을 통해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유지·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한국과 주변 지역에 미국 전략자산의 순환배치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제72차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뉴욕 롯데팰리스 호텔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에 대해 압도적인 군사력의 우위를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이 같이 합의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양국 정상은 회담에서 최첨단 군사자산과 관련해 핵추진 잠수함을 거론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 정상은 이날 회담에서 지난 9.3 제6차 핵실험과 최근 일본 상공을 통과한 두 차례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포함한 북한의 지속되는 도발에 대해 가장 강력한 어조로 규탄했다. 이어 유엔 안보리 결의 2371호 및 2375호의 충실하고 철저한 이행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양국정상은 북한의 위협적인 행동을 억제하고 비핵화를 향한 조치를 취하기 위해 북한에 대한 최고 강도의 압박과 제재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박 대변인이 밝혔다. 이와 함께 “완전하고,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북한의 비핵화(CVID)를 평화적인 방법으로 추진하자”고 합의했다.

뉴욕=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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