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의환향' 박성현, KLPGA 나들이

입력 2017-09-20 18:42 수정 2017-09-21 01:15

지면 지면정보

2017-09-21A35면

박세리인비테이셔널 22일 개막
이정은 등 국내 강자와 샷 대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진출 첫해에 ‘남다른’ 성과를 거둔 박성현(24·KEB하나은행·사진)이 1년 만에 한국 무대에 선다. 박성현은 22일부터 사흘 동안 경기 양주시 레이크우드CC(파72)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OK저축은행박세리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다. 박성현이 국내 대회에 출전하는 건 작년 11월 팬텀클래식 이후 11개월 만이다.
박성현은 OK저축은행박세리인비테이셔널과 기분 좋은 인연이 있다. 2015년 이 대회 우승으로 시즌 3승째를 거뒀고 작년에는 코스레코드(64타)를 세우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박세리와 같은 매니지먼트회사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미국 진출 전후로 적지 않은 조언과 도움을 받기도 했다.

박성현은 에비앙챔피언십을 마친 뒤 프랑스 파리를 거쳐 지난 19일 한국에 도착했다. 이 대회 최대 관심사는 박성현과 ‘포스트 박성현’ 이정은(21·토니모리)의 맞대결이다. 이정은은 KLPGA투어에서 상금,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KLPGA투어에서 절대 강자로 군림한 박성현과 비슷한 행보다. 이정은의 올 시즌 우승 횟수는 3승으로 지난해 박성현(7승)보다 적지만 톱10 입상률 76%는 압도적이다.

이정은은 이번 대회에서 주요 부문 선두 굳히기에 나선다. 상금에서는 김지현(26·한화)에게 1억3770만원 차로 쫓기고 있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이 1억4000만원이라 역전을 허용할 가능성도 있다.

LPGA투어에서 통산 9승을 거둔 최나연(30·SK텔레콤)과 올해부터 미국에서 뛰는 이정은(29·교촌F&B)도 박성현과 함께 고국 나들이에 나선다. 최나연은 2014년 KDB대우증권클래식 이후 3년 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한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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