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김정은 로켓맨 비유 /사진=한경DB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어젯밤 문재인 대통령과 통화했고 로켓맨이 어떻게 지내는지 물어봤다”고 적었다.
또 “북한에서 주유하려고 길게 줄을 서고 있다. 딱하다”고 지적했다.
이는 유엔의 강화된 대북 제재로 인해 북한이 석유 공급난에 시달리고 있다는 비유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전화 통화는 취임 후 다섯 번째로 미국 측에서 요청해 이뤄졌다. 미국이 통화를 먼저 제안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청와대 관계자는 “유엔총회를 계기로 오는 21일 뉴욕에서 열리는 한ㆍ미ㆍ일 정상회담 등을 앞두고 정상 간 의견을 정리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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