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7일 "아직도 국민의당을 향한 기대와 희망이 식지 않고 있다"며 지지율 반등의 기대감을 나타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시·도당위원장협의회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지역을 열흘 정도 돌아다니면서 느낀 것은 국민들은 우리 당이 잘하길 바라고 제대로 된 혁신, 의정활동을 보여준다면 다시 믿어주실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대표는 국민의 신임을 다시 얻기 위해서는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처절한 자기 반성과 개혁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며 "특히 내년 지방선거를 제대로 치르기 위해서는 시도당 정비가 무엇보다도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앙당의 권한을 시도당에 분배하고 지원하는 등 지방중심분권을 당 혁신의 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지방선거는 시도당이 전면에 서서 치르는 것인만큼 중앙당이 가지고 잇던 권한과 재정을 시도당에 지원해 지방선거를 준비해야 한다"며 "국민의당 제2 창당의 시작은 시도당의 혁신과 강화에 있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각 시도당마다 상황이 조금씩을 다르지만 통일된 원칙 하에 내년 지방선거를 준비해가는 절박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김소현 기자 ks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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