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를 버리고 땅투자를 시작한 이래 1000평 땅을 모은 대한민국 땅부자 엄마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 출간(30평 아파트 대신 1000평 땅주인 된 엄마, 박보혜 지음, 청출판 펴냄)되어 화제다.

이 책은 갭투자, 분양권 등의 아파트, 오피스텔 투자의 한계를 적나라하게 파헤치면서 땅투자만이 풍요로운 노후를 준비할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땅투자에 대해 익히 알고 있었지만 왜 실천하지 못했는지를 잘못 알고 있었던 기획부동산과 가난한 마인드에 빗대어 속시원하게 풀어주고 있다. 특히 땅투자는 부자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며, 소액으로도 땅투자를 시작하여 자산을 10배 이상 불릴 수 있는 사실에 놀라게 된다.
그리고 대한민국 땅투자도 아파트 투자나 경매 투자가 그랬던 것처럼, 누구나 다 하고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면 그 수익률 또한 처참히 무너질 것이라는 점에서 지금이 적기라고 주장하면서, 대한민국 땅개발이 현 7% 정도이며 선진국 수준에 근접해가고 있다는 사실은 땅투자의 기회도 그리 길지 않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외국인들마저 노리는 재테크의 대상은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의 다 지어진 건물에 투자하는 것이 아닌 아직 채워지지 않은 빈 땅, 즉 개발될 땅이라는 점이다. 이 책의 제목처럼 이제 수익률을 크게 기대하기 어려운 아파트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저자처럼 돈이 없어도 땅에 올인하여 경제적 자유를 누리는 기회를 잡아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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