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IoT로 도시문제 푼다…'로라'망 서울시에 무상 제공

입력 2017-09-14 08:02 수정 2017-09-14 08:02
서울 IoT 도시 조성 위한 업무 협약
서울시, 화재·미세먼지 감지 등에 IoT 서비스 추진

SK텔레콤 직원들이 사물인터넷 전용망인 로라(LoRa) 기지국을 설치하고 성능을 테스트하고 있다. / 사진=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이 서울시와 손잡고 사물인터넷(IoT) 기술로 다양한 도시 문제를 해결한다.

SK텔레콤은 14일 서울시와 '서울 사물인터넷 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텔레콤은 2020년까지 계획된 서울시 IoT 실증·시범사업에 자사 IoT 전용망인 로라(LoRa)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로라망은 소비전력이 낮고 넓은 통신거리를 커버해 통신 빈도가 적고 소용량의 데이터를 사용하는 IoT 서비스에 효과적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 6월 전국에 로라망을 상용화하고 다양한 Io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서울시가 원하면 추가적으로 기지국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할 사물인터넷 실증서비스에 로라망을 활용한다. 예를 들어 전통시장 화재 감지나 미세먼지 감지, 치매노인 관리, 수도 검침, 불법 주정차 단속 등에 필요한 IoT 서비스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양측은 또 IoT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지원 등 서울시 IoT 생태계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시 IoT 실증사업은 매년 자치구 공모 및 서울시 부서별 수요 조사 등을 통해 실증지역을 선정, IoT 서비스를 추진하는 민관 협업 사업이다. 통신망 등 IoT 인프라를 서울시가 제공하면 민간 기업이 IoT 기술로 개발한 서비스를 설치하는 방식이다. 2020년까지 서울전역에 50개 실증지역을 조성할 계획이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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