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비하 논란' 김중로, 강경화에 "하얀 머리 멋있다" 발언 사과

입력 2017-09-13 09:04 수정 2017-09-13 10:25

한경 DB

김중로 국민의당 의원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상대로 한 발언이 논란에 휩싸이자 결국 사과했다.
최명길 국민의당 원내대변인은 12일 오후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김중로 의원은 오늘 대정부질문 과정에서 강 장관에게 한 머리색 관련 언급이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당사자인 강 장관에게 사과했고 강 장관은 그렇게 받아들이지 않았다면서 ‘질문을 해주셨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답했음을 알려드린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중로 의원은 이날 대정부질문에서 강경화 장관을 단상으로 불러낸 뒤 “하얀 머리가 멋있다. 여자분들이 지금 백색 염색약이 다 떨어졌답니다. 그렇게 인기가 좋답니다. 저도 좋아한다”며 “그런데 외교가 그렇게 잘돼야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지”라고 말했다.

이같은 발언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여성비하다", "사과하라"며 항의했지만 김중로 의원은 "무엇을 사과하라는 거냐, 시간 없으니 좌중에서 떠들지 마시라"라며 대정부질문을 이어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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