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공공기관 상임감사들이 지난 11일 UNIST(총장 정무영. 가운데)에 모여 감사 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울산지역 공공기관 감사협의회(이하 울감회)’는 UNIST와 울산지역으로 이전한 7개 공공기관 상임감사들이 감사 전문성 강화 및 청렴도를 제고를 목적으로 구성한 협의체다.

울감회는 이날 회의에서 기관 경영활동의 파트너로서 부여되는 감사의 새로운 역할 등에 대해 논의하고, UNIST 연구성과 소개와 게놈산업기술센터 등 주요 연구시설 투어도 진행했다.

이번 ‘울감회’에는 이승억 UNIST 상임감사를 비롯해 ‘울감회’의 회장인 김헌득 한국산업인력공단 상임감사, 김병옥 안전보건공단 상임감사, 이한식 에너지경제연구원 감사, 변윤성 한국석유공사 상임감사, 임명배 한국에너지공단 상임감사가 참석했다.

본 회의에 앞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정무영 UNIST총장이 학교발전 비전을 설명하면서 학교발전기금 조성을 위한 주요 연구브랜드를 소개했다.

이날 ‘울감회’를 주관한 이승억 UNIST 상임감사(사진)는 “감사의 역할은 내부통제와 내부감사 뿐만아니라 조직의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동반자 및 지원자로서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감사는 지난해 3월 부임이후 40년간의 공직생활의 경험을 바탕으로 신생기관인 UNIST가 성장하는데 많은 조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UNIST 설립(2009년)이래 최초로 보안, 단체급식 시설점검 등 선제적으로 각종 점검을 실시하고 청렴우체통 설치 및 윤리경영정보 공시기준 강화 등 공공기관으로서 투명성과 책무성을 높이는데 큰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는 영남권 최초 광역경제권인 해오름 동맹지역(울산광역시, 경주시, 경북 포항시) 산·학·관과 한수원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데도 중추 역할을 했다.

업무협약 체결 이후 해오름 동맹 관광상품 개발, 해오름 동맹지역 대학생 해외봉사 활동 추진 등 경제 관광 문화 생활 등 황금의 삼각 대도시권 형성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 감사는 "UNIST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과학기술원으로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해오름 동맹 상생협력은 지역기반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