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11일(현지시간) 새로운 대북제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번 대북제재 결의안에는 북한에 대한 원유 수출을 기존 연간 400만 배럴에서 동결하는 내용이 담겼다.

다만 정유제품의 경우 450만 배럴의 절반에 가까운 200만 배럴로 공급량을 줄여 상한을 설정하고, 섬유제품에 대해선 해외 수출을 전면 금지키로 했다.

안보리가 유류를 제재 대상에 포함시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당초 미국이 추진했던 유류 전면 수출금지와 비교하면 크게 후퇴한 것이다.

일각에선 이번 결의안이 북한 정권에 효력을 발휘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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