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8일 다음주 코스피지수가 삼성전자(47,05050 +0.11%) 실적 상향 조짐 등에 힘입어 2400선 회복을 시도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업황 호조로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추정치 상향 조정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수급이 재차 정보기술(IT) 대형주로 쏠릴 가능성이 있고, 다음주 코스피가 2320~2400 구간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기존 3분기 실적 예상치는 2분기보다 이익이 감소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했으나 적어도 동일하거나 증가할 것이란 의견이 많아지고 있다고 김 연구원은 전했다.
그는 "최근 코스닥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지만 3분기 실적을 앞두고 대형주의 모멘텀이 확대된다면 현 시점에서는 제약·바이오의 모멘텀 확대로 한정해 해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중소형주와 코스닥의 상대 우위는 연말·연초가 우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미국이 부채한도를 임시 상향 조정해 미 의회 단기 불확실성은 축소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달 초 예정된 트럼프 세제 개혁 법안 발표 가능성과 스탠리 피셔 미국 중앙은행(Fed) 부의장의 사임으로 인한 금융규제 완화 확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한경닷컴 산업금융팀 기자 오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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