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을 맞은 이낙연 국무총리. / 사진=한경 DB

취임 100일을 맞은 이낙연 국무총리(사진)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추가 배치를 둘러싼 갈등 상황을 고려해 기자간담회를 연기했다.

이 총리는 당초 7일 출입기자단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그간의 소회와 성과, 향후 계획을 밝힐 예정이었다. 그러나 사드 잔여 발사대 4기 추가 배치로 밤새 경북 성주에서 반대시위가 벌어지는 등 급박한 국내 상황에서 행사 개최가 적절치 않은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이 러시아 순방 중이라 성주 상황을 비롯해 국정 전반을 챙겨야 하는 사황이다.
지난 5월31일 취임한 이 총리는 그동안 사드 배치와 신고리 5·6호기 문제 등 난제를 떠안았다. 사드배치를 둘러싼 논쟁이 끊이지 않자 지난 6월7일 국무조정실장을 팀장으로 하는 범정부합동TF(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

전날 이 총리는 보도자료를 통해 "사드배치, 신고리 5·6호기 원전 공론화, 식품안전시스템, 수능개편 등 '4대 이슈'에 대한 대책을 직접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