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6개 매장
고양점 10월19일 개점

안드레 슈미트갈 이케아코리아 대표가 오는 10월19일 개장할 고양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케아코리아 제공

글로벌 가구·홈퍼니싱기업 이케아가 최근 1년간 국내에서 매출 3650억원을 올렸다. 오는 10월 두 번째로 문을 여는 경기 고양점을 필두로 2020년까지 경기 용인과 충남 계룡 등에서 여섯 개 매장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안드레 슈미트갈 이케아코리아 대표는 29일 서울 연남동 빵꼼마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2017회계연도(2016년 9월~2017년 8월)에 36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직전 회계연도(3450억원) 대비 6% 상승했다. 판매량으로는 15% 증가했다. 이 기간 광명점 매장 방문객은 649만 명, 이케아 패밀리 멤버스 가입자는 120만 명,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 방문객은 3880만 명이었다.

이케아코리아는 이날 국내 2호 매장인 고양점(고양시 덕양구 도내동)을 10월19일 개점한다고 밝혔다. 이케아 고양점은 연면적 16만4000㎡, 영업장 면적은 5만2199㎡로 매장 크기는 광명점(5만7100㎡)보다 다소 작지만 한층 업그레이드된 시스템을 갖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건물의 두 개 층은 이케아가, 지하 1층과 지상 1층은 롯데아울렛이 나눠서 사용한다.

이케아는 2020년까지 국내에 여섯 개 매장을 열 계획이다. 슈미트갈 대표는 “용인 기흥과 계룡 두 곳에 부지를 매입했고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도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부산(동부산관광단지)에서도 부지 확보가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년 안에 온라인·모바일 상거래 시스템을 갖출 것”이라며 “광명점 직원 1610명, 고양점 550명을 포함해 2020년까지 4000명 이상을 한국에서 고용하겠다”고 말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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