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에스티 '1년 최고가'
니켈 가격이 고공행진하면서 관련 수혜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니켈값은 최근 가파르게 올랐지만 2차전지 소재로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황금에스티(11,650600 -4.90%)는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350원(3.23%) 오른 1만1200원에 장을 마쳤다. 최근 1년 내 최고가다. 이 회사는 스테인리스 및 특수강을 가공·판매하고 있다. 스테인리스강 원료는 니켈이다. 니켈 가격이 오르면 제품 판매 가격이 높아져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현대비앤지스틸(12,200450 -3.56%)(1.87%)과 한국선재(3,450175 -4.83%)(2.18%)도 니켈을 원료로 스테인리스강을 생산하고 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니켈 가격은 지난 24일 기준 t당 1만1640달러로 최근 3개월간 27.49% 뛰었다. 니켈 수출국들의 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공급이 줄었기 때문이다. 필리핀은 지난해 41곳의 니켈 광산 환경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이 중 23곳에 대해 폐쇄를 결정했다.

전문가들은 니켈 가격 전망을 밝게 본다면 니켈 상장지수증권(ETN)에 투자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대신증권이 지난 7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내놓은 ‘대신니켈선물ETN’은 상장 후 12.66% 상승했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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