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철수 전 후보, ‘명분 없는 출마’… 당 대표 될 가능성 없어
- 정기국회 활약으로 작년 총선 정당득표율 26.74% 이상 지지 회복 목표

천정배 국민의당 의원

당대표에 출사표를 던진 천정배 국민의당 전 대표가 8.27 전당대회를 "경선 1차 투표에서 50% 이상의 과반득표로 승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천 전 대표는 11일 오전 cpbc 가톨릭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 인터뷰를 통해 "국민의당 당원들은 당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승리로 이끌 당대표를 원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천 전 대표는 "저는 정치를 오래 했지만 그동안 비교적 사심 없이 깨끗한 정치를 해 왔고, 위기의 순간에 민심을 정확히 읽고 정치생명을 건 돌파로 승리를 이끈 승부사의 역할도 많이 했다"면서 "이런 능력으로 꼭 국민의당을 살리고 내년의 지방선거에 승리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전했다.
천 전 대표는 지방선거 전략에 대해 "당내에서 좋은 인재를 발굴하고 키우는 것이 우선"이라면서, "지지율이 다시 높아지면 외부에서도 좋은 인재를 많이 영입해 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지율 회복을 위한 복안과 관련해서는 "오는 정기국회에서 선도정당으로서 국민이 원하는 바대로 의정활동, 입법 활동, 개혁에 매진한다면 작년 총선 정당득표율 26.74%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천 전 대표는 어제 오전 후보등록을 마친 안철수 전 후보에 대해서 "이번 당 대표 선거는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당 대표의 잔여임기를 채울 새로운 당 대표를 뽑는 ‘보궐선거’인데, 가장 크게 책임져야 할 분이 그 자리를 차지하겠다고 나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명분 없는 출마’"라면서 안 전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일축했다.

또 안 전 후보 측에서 ‘민주당 2중대, 호남당, 낡은 당 프레임’을 극복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서는 "제가 호남 출신이어서 ‘호남당’이라면, 안 전 후보가 당 대표가 되면 ‘부산당, 영남당’이 되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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