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 특별검사팀은 2일 이재용 삼성전자(49,500100 +0.20%) 부회장의 재판에 증인으로 소환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인영장 집행에 실패했다.

특검은 “오늘 오전 서울구치소에서 양재식 특검보가 박 전 대통령의 구인장을 집행하고자 했으나 박 전 대통령이 건강상 사유를 들며 집행을 거부해 구인장을 집행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앞서 재판부에 건강 등의 이유로 출석하기 어렵다며 불출석 사유서를 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달 19일 2차 증인 소환 당시에도 구인영장 집행에 불응했다.

이 부회장의 사건은 사실상 심리 마무리 단계라 이날 박 전 대통령의 신문이 무산돼 특검 측에서 증인 신청을 철회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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