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계동 현대건설 사옥. 한경DB

현대건설(51,7002,100 -3.90%)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2818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감소했지만 1분기와 비교해선 23.3% 늘어났다. 매출은 4조2178억원으로 전기 대비 2.1% 증가했다.

상반기 매출은 8조3475억원, 영업이익은 5104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보다 각각 7.7%와 8.8% 줄었다.

현대건설은 상반기 이란 캉간 석유화한단지, 싱가포르 매립공사,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 등 총 9조3405억원 규모의 공사를 수주했다. 총 수주잔고는 66조7805억원으로 3.5년치 안정적 일감을 확보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미청구공사는 지난해 말 대비 3396억원 감소한 3조2562억원이다. 부채비율은 14.1%P 감소한 130.5%를 나타냈다.

현대건설은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쿠웨이트 자베르 코즈웨이 해상교량과 알주르 LNG 터미널 등 신규 공사 공사에서 매출이 본격화 되면 상반기 해외매출 부진을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상반기 해외 건설경기 부진으로 매출이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수익성 중심 성장으로 시장 신뢰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형진 한경닷컴 기자 withmol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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