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현대차 LG SK 등에 오뚜기까지 15곳 기업
"2개 그룹 나눠 일자리, 상생 등 허심탄회한 대화"

사진= 문재인 대통령 <한경DB>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7∼28일 이틀간 청와대에서 국내 재벌 총수를 포함한 15대 기업인과 일자리 현안 등을 놓고 직접 대화를 나눈다. 대통령 취임 이후 기업인들과의 첫 공식 간담회다. 국내를 대표하는 삼성·현대기아차(32,100300 -0.93%SK(262,0001,500 0.58%LG(71,300900 -1.25%)·롯데·포스코(313,000500 -0.16%GS(53,700100 -0.19%한화(31,40050 -0.16%현대중공업(103,000500 -0.48%신세계(296,5005,500 1.89%KT(28,750200 -0.69%두산(109,500500 -0.45%한진(27,8002,000 7.75%CJ(138,5002,500 -1.77%오뚜기(782,00018,000 -2.25%) 등 주요 기업 15곳이 참석한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23일 오후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일자리 창출 및 상생협력을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을 위해 15곳 기업을 2개 그룹으로 나누어 이틀간 대화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번 기업인 직접 대화에는 국내 15대 그룹 중 농협을 제외한 민간 14대 그룹 및 일자리 창출 상생협력 우수 중견기업 오뚜기,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참여한다. 15곳 기업 중 일부는 그룹 총수가 직접 참석한다고 청와대는 덧붙였다.

문재인 정부 측에선 초대 경제부총리인 김동연 기획재정부 장관 및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최종구 금융위원장 등 경제부처 수장들도 배석할 방침이다.
대화 주제는 일자리 창출 및 상생 협력에 중점을 둔다. 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더불어 잘사는 경제, 사람 중심 경제 등 새 정부 경제철학을 기업인과 공유하고 일자리 창출 및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정부와 기업 역할에 대해 상호 깊이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6월 첫 한미 정상회담 차 방미 당시 "조만간 경제인과 만남을 갖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 대변인은 "과거 형식적인 대통령과의 대화 방식에서 탈피해 진솔하고 깊이 있는 대화가 가능한 형태로 진행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일자리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등을 주제로 허심탄회한 대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향후 노동계 및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 등과의 간담회도 별도로 개최하는 등 모든 경제주체와 직접 소통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김민성 한경닷컴 기자 me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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