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페이, 미국 페이팔과 '결제 동맹'

입력 2017-07-17 22:15 수정 2017-07-18 04:57

지면 지면정보

2017-07-18A1면

계정 등록하면 미국 어디서든 결제
삼성전자가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를 확산하기 위해 세계 1위 온라인 결제 서비스 페이팔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삼성전자는 세계에서 2억 명 이상이 사용하는 페이팔과 파트너십을 맺고 삼성페이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삼성페이 사용자는 페이팔 계정을 삼성페이에 등록하면 기존 신용카드나 직불카드를 등록해 쓰는 것과 마찬가지로 온·오프라인에서 결제할 수 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페이팔로 결제할 때는 삼성페이 결제 방식을 신용·직불카드 대신 페이팔로 선택하면 된다.
삼성전자는 미국에서 먼저 삼성페이의 페이팔 계정 서비스를 시작한 뒤 서비스 국가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인종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은 “삼성페이는 다양한 회사와의 협력을 통해 소비자에게 최고의 경험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대표적인 글로벌 결제 회사인 페이팔과의 제휴로 더욱 풍부한 모바일지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빌 레디 페이팔 최고운영책임자(COO)도 “페이팔은 삼성전자와 같은 기술 선도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수억 명의 사용자가 어디에서 쇼핑을 하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