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민수가 한국판 만수르 캐릭터를 분석하는데 힘들어다고 밝혔다.

최민수는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사옥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제작발표회에서 "캐릭터 연구를 위해 감독님을 많이 괴롭혔다"고 입을 열었다.

최민수는 "(한국판 만수르를) 비교할 수 있는 인물이 없었다. 어떻게 보면 이런 캐릭터를 한국에서 한 번도 표현한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인물은 19살 때 중동으로 가서 두 손으로 자기 꿈을 이룬 자다. 어떻게 보면 B급이 '촌빨'나고 구태의연할 수 있겠지만, 가장 본질적이고 생명력이 있다. 거기에 중점을 둬서 이리저리 멋스러운 걸 생각하다가 한달 동안 집 밖을 못 나갔다"고 털어놨다.

한편 '죽어야 사는 남자'는 만수르와 같은 삶을 누리던 왕국의 백작(최민수 분)이 딸을 찾기 위해 한국에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과정을 그린 가족 코믹 휴먼 드라마다. 오는 19일 첫 방송된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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