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준비해야 할 피부과 시술 top3

입력 2017-07-17 11:37 수정 2017-07-17 11:37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휴가 준비로 피부과를 찾고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휴가 준비에 피부과가 웬 말이냐 싶겠지만, 보다 완벽하고 만족스러운 휴가를 위해 자신에게 투자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무턱대고 피부과를 찾는다면 나에게 필요할 시술이 무엇인지도 모른채 과소비를 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경남 양산에 위치한 내가찾던의원(진료과목 피부과) 김인숙 원장은 다양한 피부과 시술 중 여름 휴가철을 맞아 준비하면 좋은 시술로 다이어트, 제모, 보톡스를 꼽았다.

1. 다이어트

다이어트는 근본적으로 몸무게를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여름은 노출의 계절인 만큼 팔뚝이나 허벅지, 옆구리 등 특정 부위에 유난히 지방이 많아 신경 쓰이는 부분을 정리해 매끈한 바디라인을 만드는데 집중하는 것이 좋다. 카복시, 지방분해주사, HPL과 같은 주사 시술부터 고주파를 이용해 셀룰라이트를 완화하고 지방을 줄여 주는 시술, 냉동지방분해술, 초음파를 이용한 울트라포커스 등 최근에는 수술적 방법이 아닌 간단한 시술만으로도 몸매를 개선할 수 있다.

특히 울트라포커스는 초음파 에너지(HIFU)를 사용해 지방층을 파괴하는 시술로, 시술 부위 주변의 피부, 신경, 근육, 혈관의 손상이 거의 없고 통증이 적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이러한 시술들은 짧은 시술 시간과 별도의 회복기간이 필요하지 않다는 장점이 있어 짧은 시간 여름휴가를 위해 몸매 관리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

양산 피부과 내가찾던의원 김인숙 원장은 “다양한 다이어트 시술이 있지만, 시술 전 자신의 체형이나 몸 상태 등을 정확하게 파악한 뒤 자신에게 맞는 시술을 받는다면 평소 해결하기 어려웠던 몸매 고민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2. 제모

남녀노소 계절과 상관없이 많이 찾는 시술 중 하나인 제모는 여름이 다가오면 그 수요가 더욱 늘어나는데, 평소에는 크게 신경 쓰이지 않던 팔, 다리 털도 노출이 있는 옷을 입기 시작하면 눈에 띄기 때문이다. 특히 여성들은 휴가지에서 가벼운 옷차림과 노출이 많은 옷을 입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욱 제모에 신경을 쓴다. 제모에는 면도, 왁싱, 제모크림 등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이는 영구적이지 않아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이와 같은 제모를 진행하다가 피부에 심한 자극을 주게 되면 각종 피부질환이나 색소 침착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피부과에서 시술하는 레이저 제모를 통해 반영구적인 제모 효과를 얻으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김인숙 원장은 “레이저 제모는 겨드랑이나 팔, 다리는 물론 인중이나 얼굴의 잔털, 비키니라인까지 원하는 부위에 모두 시술이 가능하며, 개인마다 털의 상태나 굵기 혹은 모낭에 따라 4~6주 간격으로 5회 정도 시술을 받으면 만족스러운 제모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3. 보톡스

보톡스는 간단한 주사시술로 근육으로 인해 각진 얼굴 라인을 잡아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이마, 미간 등의 잔주름 개선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얼굴 이외에도 종아리나 승모근 등에 주사를 하게 되면 시술 후 2~4주 후부터 주사 부위의 근육이 줄어들게 되면서 평소 보다 매끈한 바디 라인을 만들 수 있으며, 손바닥이나 겨드랑이와 같이 여름철 땀이 많이 나는 부위에 주사하면 다한증을 개선할 수도 있다.
또한 보톡스를 근육층이 아닌 피부 진피층에 주사하는 스킨보톡스는 근육의 마비를 일으키지 않으면서 얼굴 전체에 퍼진 얇은 주름과 미세한 피부 처짐을 자연스럽게 개선할 수 있다. 이렇게 다양한 부위에 효과가 있는 보톡스는 짧은 시술 시간과 별도의 회복기간이 필요 없다는 장점으로 여름휴가를 앞두고 빠르게 외모 고민을 해결 하려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다.

양산 피부과 내가찾던의원 김인숙 원장은 “보톡스는 시술 후 2~4주 정도의 시간이 지나야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에 휴가 직전에 시술하기 보다는 휴가 일정을 미리 계획 후 늦어도 2주 전에 시술 받는 것이 좋다.”고 추천했다.

이와 더불어 “여름휴가 중에는 썬크림을 수시로 발라 자외선을 차단해 주는 것이 좋으며, 휴가가 끝나고 난 뒤에는 뜨거운 햇빛에 자극을 받은 피부를 진정시켜 줄 수 있는 피부 관리를 병행해 피부 노화를 막고, 기미·주근깨·잡티와 같은 색소 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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