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앨튼 영국 상원의원이 북한과의 외교관계를 격하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5일 보도했다.

RFA에 따르면 앨튼 의원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인권을 유린하는 북한 정권에 대한 책임 추궁 등을 주제로 한 영국 상원 토론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평양 내 영국대사관의 존재는 북한 당국에 의해 모욕적인 대우를 받으면서 북한 정권에 '헛된 정당성'(veneer of legitimacy)을 부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북한 주민을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가장 위험한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앨튼 의원은 북한을 네 차례 방문한 인사로, 현재 영국 의회 내 초당적 모임인 ‘북한에 관한 상하원 공동위원회'(APPG) 공동의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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