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색 양복을 멋지게 차려입은 두 남자가 등장한다. 곧 이들 앞으로 적의 무리가 다가온다. 뒤엉켜 싸우는 와중에 날아오는 적의 몽둥이와 총알을 받아내는 건 두 남자가 들고 있는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로 된 캐리어. 영화 '킹스맨'을 연상케하는 가방 브랜드 쌤소나이트의 광고 영상이다.

6일 쌤소나이트에 따르면 배우 조진웅과 이제훈을 모델로 한 광고 영상이 유튜브에 공개한 지 2주 만에 조회수 327만뷰를 돌파했다.

이 영상은 조진웅과 이제훈이 한국판 킹스맨 느낌의 세련된 신사로 변신해 캐리어와 함께 펼치는 화려한 액션 연기를 담았다. 마치 킹스맨에서 콜린 퍼스가 우산 하나로 적을 제압했던 장면을 생각나게 한다.

영상에서는 가볍고 튼튼하면서도 스타일까지 갖춘 쌤소나이트 캐리어만의 특장점도 자연스럽게 녹아난다.
쌤소나이트 관계자는 "캐리어를 무기처럼 활용해 악당과 싸우고 총알을 막아내는 장면이 주를 이룬다"며 "이를 통해 기능성과 디자인, 강하다는 메시지를 감각적으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쌤소나이트는 유튜브 광고 영상이 화제가 되자 최근 30초 길이의 TV와 극장용으로도 영상을 만들었다. 이를 본 소비자들은 "이 조합 너무 좋다" "액션 영화 보는 줄 알았다" 등의 호평을 쏟아냈다.

조진웅과 이제훈은 지난 5월 쌤소나이트 새 모델로 발탁돼 제품을 알리고 있다. 이번 광고 영상에 나온 캐리어는 '라이트샥'과 '아스페로' 제품으로 각각 조진웅 캐리어, 이제훈 캐리어로 불린다.

특히 이제훈이 들고 나오는 캐리어는 쌤소나이트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것으로 100% 마크로콘 폴리카보네이트로 제작했다. 무게는 2.2kg(기내용 기준)으로 초경량이지만 내구성이 높아 충격과 열 흡수에 강하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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