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저울 부문 5년 연속 1위
계량계측 자동화시스템 전문기업 카스는 더 체계적이고 안전한 항공물류의 자동화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는 항공물류 체적·계량관리시스템 CLIS-750을 국내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김태인 대표

100%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카스 체적계량관리시스템 CLIS-750은 한번의 스캔으로 항공화물의 무게부터 체적(부피)까지 측정이 가능하다. 작업공정 시간을 줄일 수 있고,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물류프로그램에 맞춰 소프트웨어를 설계했기 때문에 관리하기 쉽다.
항공화물을 수출하는 과정은 상당히 복잡하다. 화물을 접수하고 동시에 중량 및 체적을 점검한 뒤 보안검색대를 지나 반입, 보관, 적재 과정을 거친다. 이때 다시 한번 중량을 점검하고 이동해 항공기에 물건을 싣는다.

카스의 체적계량관리 시스템은 하역된 화물을 지게차를 이용해 플랫폼 저울에 올려놓는 즉시 대형 화물의 계량을 시작한다. 동시에 상부에 있는 체적스캐너가 이동해 해당 화물의 체적(부피)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데이터값을 전송하는 방식이다. 측정된 계량 및 체적(부피) 데이터값은 기존 물류프로그램과 상호작용해 서버에 전송 후 관리된다. 기존에 사람이 줄자로 직접 재고 수기로 입력하는 방식보다 훨씬 정확하고 빠르게 측정할 수 있다. 작업 속도가 두 배가량 빨라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카스 체적계량관리 시스템의 계량부는 가로 2m, 세로 2m 크기로 최대 5t까지 측정된다. 스캔 속도는 약 13초로 기존 수동 방식에 비해 약 2배 이상의 작업속도로 생산량 증대 및 인건비 감소를 가져올 수 있다.

카스는 물리 센서인 스트레인 게이지, 로드셀, 전자저울 제조를 통해 30년 넘게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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