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주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에서 가장 주목받은 경제 이슈는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들과 관련된 논란이었다.

6일 인터넷조사업체 다음소프트에 따르면 7월1~7일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경제 분야 키워드는 ‘미스터피자’였다. 해당 업체 창업주인 정우현 전 MP그룹 회장이 검찰 수사를 받으면서 가맹점을 상대로 한 갑질, 친인척을 동원한 공짜급여 수령 등 다양한 혐의가 발표됐기 때문이다. 분노한 트위터 이용자의 비판이 쏟아져나왔다.
다른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의 비리 의혹이 불거지면서 이용자의 원성이 이어졌다. 호식이두마리치킨은 회장의 성추행 혐의로 구설에 오른 지 얼마 되지도 않은 시점에 직원들의 수당 일부를 지급하지 않아 당국의 제재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인 BBQ는 창업자인 윤홍근 회장이 자녀들에게 주식을 편법 증여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도 화제를 만들어냈다. 지난 5일 개봉한 영화 ‘스파이더맨: 홈 커밍’이 영화 팬들의 기대를 받았다.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가 지난달 29일 공개한 영화 ‘옥자’도 극장 동시 개봉과 관련한 영화계 반발, 불법 영상 유통 등 이슈와 함께 많은 대화가 오갔다. 실시간 전략 게임인 ‘스타크래프트’를 현대화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가 한국에서만 오는 30일 선공개된다는 소식에 게임 팬들이 환호하기도 했다.

일반·사회 분야에서는 ‘정상회담’ 키워드가 화제가 됐다. 한·미 정상회담에서 오간 다양한 발언과 문재인 대통령 내외의 행보가 이용자 사이에서 활발하게 공유됐다. 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 씨에 대한 입사특혜 의혹 관련 제보 조작 사건으로 ‘국민의당’이 지난주부터 꾸준히 언급됐다.

유하늘 기자 sk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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