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은 5일 윤대진 부산지검 2차장검사(사진)를 7일자로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 직무대리로 임명한다고 5일 발표했다.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발탁에 이은 또 하나의 파격이란 시각이 나온다. 윤 차장검사는 사법연수원 25기로 전임자였던 노승권 대구지검장(21기)과 비교하면 기수가 크게 낮아졌다.

서울중앙지검 1차장은 8개 형사부, 여성아동범죄조사부 등을 총괄하는 검찰 내 주요 보직이다. 윤 차장검사는 검찰 내 대표적인 ‘특수통’으로 꼽힌다. 윤 지검장과는 대검 중수부 검찰연구관 시절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1~2012년 윤 지검장과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반에서 팀장을 맡기도 했다. 검찰 내부에선 윤 지검장을 ‘대윤(大尹)’, 윤 1차장 직무대리를 ‘소윤(小尹)’이라고 부른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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