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한국서비스대상 - 롯데월드 어드벤처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하는 2017 한국서비스대상 ‘명예의 전당’ 테마파크 부문의 영예를 안은 롯데월드 어드벤처(대표 박동기·사진)는 첨단 테마파크로의 도약에 집중하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복합레저 기업이다.

지난해 7월 미래창조과학부 주관 ‘가상현실 5대 프로젝트’ 중 ‘가상현실(VR) 테마파크’ 부문 과제사업자에 선정돼 올해 12월까지 신규 콘텐츠 제작, 연구개발,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등 세 부문에 걸쳐 VR 테마파크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VR 콘텐츠 관련 어트랙션(놀이기구) 연구실을 신설했고, 지난해 말에는 국내 테마파크 최초로 탑승형 VR 어트랙션인 ‘후렌치레볼루션2 VR’과 ‘자이로드롭2 VR’을 개장했다.

지난 3월에는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멀티 VR 콘텐츠 전용 체험공간인 ‘VR 스페이스’도 선보였다. 국내 최대 규모인 17종 33대의 VR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VR 기술 선도 테마파크로 급부상했다. 다양한 어트랙션에 AR(증강현실) 기술을 접목하고 있다. 개인 모바일기기를 활용한 AR·VR 콘텐츠도 강화해 고품질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5년 11월 아시아 테마파크 업계 최초로 선보인 모바일 매직패스 앱(응용프로그램)은 놀이기구 우선탑승 기능 등을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날짜와 인원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최적의 가격을 안내해 주는 티켓 결제 기능, QR코드 스캔을 통한 입장 기능을 추가 탑재한 통합 모바일 앱을 선보였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무는 옴니채널 사업을 가속화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콘텐츠를 대폭 강화한 시즌 축제로도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16년 가을 시즌에 선보인 ‘호러 할로윈: 좀비 아일랜드’는 짜임새 있는 스토리로 차별화 전략을 펼쳤다. 사실감 넘치는 좀비 분장으로 생생한 공포 분위기를 조성했고 데코레이션과 조명, 식음료, 상품 등이 어우러져 소비자의 호평을 받았다.
롯데월드는 소통과 팀워크를 중시한다. 다양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고객과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직원 간 정기적인 간담회를 하고, 도출된 제안사항을 고객만족 개선활동에 반영한다.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콘텐츠 발굴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고객 접점에서 근무하는 캐스트(시간근로자)가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서비스 코치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캐스트에게 긍정 에너지를 공급하는 서비스 코치는 칭찬과 격려가 필요하거나 고충 면담이 필요한 상황, 그리고 업무 코칭이 필요한 순간에 실시간으로 응대할 수 있도록 365일 현장에서 캐스트와 함께 근무한다.

롯데월드는 2014년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아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015년에는 고용노동부에서 수여하는 ‘일家양득 분야 장려상’도 받았다. 근무 시간대를 선택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 주 2회 시행하는 ‘가족사랑의 날’ 정시퇴근제 등을 통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도모하고 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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