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6일 다음달 코스닥시장에 상장 예정인 디스플레이 패널검사장비 제조기업인 브이원텍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증권사 박종선 연구원은 "브이원텍은 액정표시장치(LCD)/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압흔 검사 장비 및 비전 인식 소프트웨어 기술을 바탕으로 삼성 및 LG를 비롯해 해외 고객을 고객사로 확보했다"며 "시장점유율 64%의 세계 1위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브이원텍이 향후 OLED 시장의 투자확대에 따라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 및 LG 뿐 아니라 해외 업체들에도 장비 납품이 이뤄지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LCD 분야 압흔 검사기 설치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브이원텍이 자체 개발한 머신비전 핵심기술 내재화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는 입장이다. 고정밀 검사·전극인쇄 상태 검사 등 신규 시장 진출이 기대되고 장비 다양화에 따른 향후 성장성 확보에도 용이하다는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브이원텍의 공모시장가는 2017년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의 9.7~11.3배 수준으로 국내 유사업체 평균 PER 18배 대비 36.9~45.8% 할인된 수준"이라며 "상장 후 유통가능 물량은 전체 주식수의 36.4%인 약 268만 주로 많지 않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브이원텍은 오는 7월13일께 상장하는 것을 목표로 이달 26일부터 기관 수요예측을 시작한다. 공모희망가는 1만5200~1만7700원 사이다.

김소현 한경닷컴 기자 ksh@hankyung.com
안녕하세요. 김소현 기자입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