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가 포수 조인성과 우완 송신영, 외야수 이종환을 방출하기로 했다. / 사진=한화이글스 제공

'세대 교체' 작업에 나선 한화이글스가 세 명의 베테랑 선수를 또 떠나보냈다. 이번에 방출된 선수는 포수 조인성과 우완 송신영, 외야수 이종환이다.

한화는 이미 세 선수에게 구단 방침을 전달하고 23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웨이버 공시 요청을 했다.

조인성은 5월 24일, 송신영은 4월 29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종환은 5월 20일 하루 1군에 올라왔으나 다음날 2군으로 내려갔다. 이후세 선수는 퓨처스리그 경기 엔트리에도 배제된 채 시간만 보냈다. 구단은 세 명을 더 활용하지 않고 내보내기로 했다.

이번에 3명의 선수를 또 방출하면서 한화의 등록선수는 62명으로 줄었다. 남은 세 자리는 이상군 감독대행과 구단이 의견을 모아 육성 선수의 정식 선수 등록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화는 김성근 전 감독 퇴진 후 베테랑 정리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젊은 선수의 활기' 쪽에 무게를 두고 팀을 정비하는 모습이다. 한 달도 되지 않는 기간에 5명의 베테랑 선수가 방출 통보를 받는 건 매우 이례적이다.

지난 8일 투수 이재우를 웨이버 공시 요청하면서 육성 선수 강승현을 정식선수로 등록했다. 21일에는 내야수 김태연의 정식선수 등록을 위해 외야수 이양기를 방출했다.

강승현과 김태연은 곧바로 1군에 올라와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세대교체는 한화의 숙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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