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11,800100 -0.84%)은 23일 다음주 증시에서 정보기술(IT)주의 시장 주도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김병연 연구원은 "2분기 실적 전망기가 도래한다"며 "이를 맡아 실적 추정치가 우상향하고 있는 IT 주도는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관건은 다른 업종의 2분기 바닥, 3분기 실적 동력의 상승 여부다. 최근 2분기 실적 추정치는 지난달 이후 횡보하고 있는 반면, 3분기 추정치는 상승 중이다. 현재 코스피 2분기 순이익 추정치는 1분기 34조7000억원보다 낮은 32조3000억원, 3분기는 34조6000억원으로 다시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유가 하락으로 투자심리 악화가 심화된 가운데, 앞으로 유가의 변화 시점에 따라 화학과 기계 등의 실적개선 가능성도 점진적으로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했다.

유가 관련 심리는 한달여 내에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유가 반등을 위해서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추가 감산 논의 또는 미국 셰일오일 시추공 투자 감소 등이 필요하다. 로이터는 시추공수가 서부텍사스산원유 가격 변동 이후 16~22주 후 변화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유가의 상승세가 2월말 중단된 점을 감안하면, 6월말~7월말께에는 시추공수가 감소할 것이란 예상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한경닷컴 산업금융팀 한민수 기자입니다. 제약사 및 바이오기업 등 헬스케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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