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주롱 투아스 매립공사.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60,9001,600 +2.70%)이 싱가포르에서 2700억원 규모의 매립공사를 수주했다.

21일 현대건설은 싱가포르 투아스 지역 서부 매립공사와 창이 지역 동부 매립공사 2건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두 공사의 수주액은 각각 1840억원과 840억원이다.

투아스 매립공사는 투아스 서측 해안을 매립하고 안벽을 조성하는 공사다. 현대건설은 내달 착공해 2022년 4월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창이 매립공사는 창이공항 확장과 도로 이설을 위해 남동쪽 부지를 매립하는 공사다. 공기는 24개월이다.

현대건설은 1981년 싱가포르에 진출한 이후 총 55건, 11조1200억원 규모의 공사를 완료했다. 매립한 땅은 싱가포르 국토의 6%를 차지한다. 현재 진행 중인 공사는 10개 현장, 4조1000억원 규모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우리의 기술력을 신뢰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향후 싱가포르 인프라 및 건축 공사 수주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형진 한경닷컴 기자 withmol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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